오랜 동안 써오던 물건들을 하나 둘씩 새로 구입하게 됩니다.
작년 이맘때 모니터와 의자에 이어 올 봄에는 보일러 교체를
했는데, 이번에는 오늘 커피 원두를 분쇄하는 와중에 핸들과
연결된 축 부분이 부러졌습니다.
몇 해 전부터 상태가 약간 삐그덕 대기는 했는데 뭐 그래도
원두만 잘 갈아지면 되니까 그럭저럭 사용해 왔지만 아예
금속 재질이 부러졌으니 더 이상은 달리 방도가 없네요.
제품 하나를 20년 쓰기는 좀 힘든지 모니터는 19년, 보일러는
17년, 그리고 그라인더는 한 대충 18년 정도 써온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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