걷다가 보니 나무 기둥에 초록색 보드라운
새순이 막 피어나는게 눈에 들어옵니다.
이건 자벌레 종류인 거 같은데 쭉 뻗은 모습
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몸을 최대한
구부려서 말아올렸는데 추진력 최대치를
얻기 위한 동작.
앞으로, 아니 위로 읏차~!
그리고 지난 3년 넘도록 봤으니 이제는
이곳 터줏대감이 되려 하는 저 비둘기.
사람들 지나다니는데도 거리낌없이 돌아댕깁니다.
보통 연중 이맘때 4월 하순께만 되면 왠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동네
주위가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. 망구 나만의 망상인가?
점심시간 직후에 간 약수터엔 사람이 하나도 없고. . 여지껏 아무리
적었어도 꼭 한 명 이상은 있었는데.
오늘은 곡우입니다. 비는 목요일에 옵니다.
그러고 나면 기온이 떨어진다네요. 4월말
까지는 감기 조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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