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중양절인데 날씨가 쾌청합니다. 여기는
겨울에도 바람만 불지 않으면 별로 춥지 않은데
지금이 10월 하순이지만 어제, 오늘 바람이 좀
불어서 체감온도는 다소 내려갔습니다.
딱 숲길 들어가는 입구 한켠에 색상이 예뻐서
눈길이 가는 꽃이 몇 개 피어난 게 보입니다.
마침 바로 옆에 사찰에서는 염불과 목탁소리도 들립니다.
타이밍이 절묘한데 점심 공양을 앞두고 한따까리 하시나.
이건 장산 곳곳에서 봄 가을 무시로 볼 수 있는 꽃입니다.
제일 남쪽인 해운대 이 곳도 슬슬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.
저 윗쪽 설악산 그 동네 일원은 지금 완전 겨울이던데
어렸을 때 아침이면 집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
대형 거미줄. 그땐 개발이 안돼서 집 바로 위부터 그냥
숲이자 산이었습니다. 주인장은 어디가고 없군요.
발 밑에는 대자로 뻗어 죽어있는 나방 한 마리
이번 시즌 붕어빵 첫 개시, 음료는 고구마라떼 따따한 거.
이걸로 점심 끝. . 은 아니고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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